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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으로 2020. 11. 19.
파 쑤멘 요새 Phra Sumen Fort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여행자 거리인 방콕의 카오산 로드(타논 카우산 Thanon Khosan) 그저 스치듯 지나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다들 행복한 미소와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홀로 여행을 즐기는 나로서는 문득문득 누군가와 같이 행복한 삶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바로 그 순간이다. 그럴 때면 혼자 산책을 한다. 카오산 로드를 지난 방콕의 젓줄인 짜오프라야 강(매남 짜오프라야)가에 가면 작지만 아름다운 공원과 그 공원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요새가 보인다. 물론 요새가 훨씬 먼저 생겼지만.. 그 요새의 이름은 파 쑤멘 요새이며, 1782년 라마 1세가 톤부리(짜오프랴야 강변 건너 지.. 2015. 11. 15.
자전거와 집 방콕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간혹 인상적인 촬영지가 보입니다.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늘 먹이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 맹수마냥 눈빛이 초롱초롱해지긴 하지만..제대로 된 먹이를 잡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당연히 내공이니 실력이니 뭐 이런게 부족한거죠.그래도 찍고 또 후회하고 그리고 또 기대하며 나가는 것을...방콕 구시가지에서 사라진 캐논 A-1 필름카메라와 함께.. 2013. 9. 1.
딸랏 훼이꽝 Two 2013년 여름 라차다 숙소와 가까이 있는 나이트 마켓인 훼이꽝 시장을 다시 방문해서 길가의 아이스커피와 싱싱하다도 믿고 먹은 해산물 요리와 태국맥주 리오 1병을 마신 후 천천히 시장을 걸으며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시장입구에는 훼이꽝 지하철역이 4개의 통로와 연결되어 있고, 유명한 해산물 식당인 쏨분 씨푸드와 건너편에 작은 사당과 점집들이 있다. 앞선 포스트 http://bkklife.tistory.com/entry/딸랏-훼이꽝 2013. 9. 1.
씨싸켓 씨싸켓(Si Saket,ศรีสะเกษ)은 캄보디아와 접하고 있는 동북부 남부쪽의 인구 4만명 정도의 작은 도시이다. 도심 중앙으로 방콕에서 출발하는 철도가 길게 이어져 있으며, 젊은 학생들의 모습이 유독 많이 눈에 띄는 편이다. 작은도시답게 버스터미널의 옛스러운 모습이 너무나 맘에 든다. 씨싸켓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쁘레아 위히어 사원을 갈 때 들러는 곳이다. 길거리 음식도 정감이 가며, 철길 옆 이른저녁부터 생성되는 나이트 마켓 또한 태국음식과 서양음식 등을 아주 저렴하게 맛 볼수가 있다. 베트남에 씨클로가 있다면 씨싸켓에는 삼륜자전거를 개조한 쌈러라는 교통수단에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미터 택시가 콜택시 형태로 운행되고 있다. 물론 빈 택시가 지나가면 어디서든지 이용할.. 2013. 9. 1.
우본랏차타니 태국 남북부 끝자락에 위치한 인구 10만명 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큰 우본랏차타니(อุบลราชธานี, Ubon Ratchatani)는 18세기 딱씬 왕조에 의해 구축되었다. 현지인들은 줄여서 그냥 우본이라고 부르는데, 연꽃이라는 말의 우본과 랏차는 왕의라는 의미 그리고 타니는 도시라는 뜻이라 굳이 표현한다면 '연꽃이 만개한 왕의 땅'을 의미한다. 주변으로 로켓 축제로 유명한 야쏘턴과 묵다한 등의 작은 도시들이 있으며, 도심은 거대한 문 강을 중심으로 나누어지는데 우본의 관문인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도심이 아니라 문 강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도심은 크게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삼일 정도 머물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도보로 여행을 하기에 적당하다. 낮시가에는 우본대학에 들러 한적한 교정에서 젊은 태.. 2013.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