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랏차타니
태국 남북부 끝자락에 위치한 인구 10만명 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큰 우본랏차타니(อุบลราชธานี, Ubon Ratchatani)는 18세기 딱씬 왕조에 의해 구축되었다. 현지인들은 줄여서 그냥 우본이라고 부르는데, 연꽃이라는 말의 우본과 랏차는 왕의라는 의미 그리고 타니는 도시라는 뜻이라 굳이 표현한다면 '연꽃이 만개한 왕의 땅'을 의미한다. 주변으로 로켓 축제로 유명한 야쏘턴과 묵다한 등의 작은 도시들이 있으며, 도심은 거대한 문 강을 중심으로 나누어지는데 우본의 관문인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도심이 아니라 문 강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도심은 크게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삼일 정도 머물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도보로 여행을 하기에 적당하다. 낮시가에는 우본대학에 들러 한적한 교정에서 젊은 태..
가볼만한 여행지
2013. 9. 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