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하면 빠똥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각종 편의시설과 호텔, 식당 그리고 엔터테이먼트적인 유흥문화가 함께 갖추고 있는 완벽한 휴양지로써의 조건과 함께, 푸껫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변이기 때문입니다. 태국어로 “바나나 농원”이라는 뜻인 빠똥은 마치 휘어진 활처럼 둥그렇게 만으로 형성이 된 4km의 긴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안선에 못 미처 해안 메인도로가 펼쳐지며, 이 해안 도로 뒷편으로 고급 호텔과 패스트푸드, 쇼핑점, 노천상가, 씨푸드 관련 고급 레스토랑 등이 있으며, 빠똥 해안 도로 뒷편의 타논 “랏우팃 썽러이 삐(Rat-U-Thit 200 Pee Rd.)”의 작은 골목 등지로 소규모의 게스트하우스와 식당, 상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빠똥을 대표하는 도로로 방라 로드를 꼽을 수 있는데 이곳은 낮의 고요함과는 달리 밤거리는 사뭇 다른 분위기, 완전한 유흥가로 탈바꿈되어 그 화려함으로 유명한 ‘빠똥 나이트 투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입니다.
방라 로드(Bang-La Rd.)를 해안쪽으로부터 따라 올라가면 왼편으로는 게이들이 모여있는 게이바와 아고고바가 있으며 오른편으로는 간이 노천 의자를 곁들인 서구적인 바 등이 들어서 있으며,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각종 식당과 바들이 성업 중입니다.
또한 방라 로드 끝부분에는 패스트푸드 점인 피자 컴퍼니와 비교적 작은 규모의 백화점인 오션플라자 방라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빠똥이 살아 나는 시각인 해질녘, 방라 로드에서 왼편으로 랏우팃 썽러이 삐(Rat-U-Thit 200 Pee Rd.)로 향하면 랍스터(바닷가재), 왕새우, 게 등의 해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노천 식당들을 만날 수 있으며 싱싱한 씨푸드를 그 자리에서 골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방라 로드에서 오른편 랏우팃 로드(Rat-U-Thit Rd.)로 향하면 2006년에 오픈을 한 대형 쇼핑몰, 정실론(JungCeylon)이 위치해 있습니다. 더 이상 쇼핑을 위해 타운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막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세워진 정실론내에는 로빈슨 백화점, 까르푸, 각종 식당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정실론은 타 해변의 숙박객들에게 빠똥을 찾을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정실론 뒷편에 위치한 반잔 시장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으로 각종 야채류뿐만 아니라 여러 과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먹거리 노천 시장이 형성되어 꼬치구이, 닭튀김, 팟타이, 쏨땀 등 현지 음식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밤거리를 다니다 보면 상당히 많은 노천바들과 갖가지 군것질 거리, 좀 엉성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건 세계 명품들의 모조품 등도 자주 만날 수 있는 빠통의 밤거리는 그저 걷기만 해도 빠통의 다양한 표정에 취해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딸랏 톡모 Tork mor Market (0) | 2022.12.01 |
---|---|
타논 마하랏 THANON MAHARAT (0) | 2022.12.01 |
파 쑤멘 요새 Phra Sumen Fort (3) | 2015.11.15 |
딸랏 훼이꽝 Two (0) | 2013.09.01 |
씨싸켓 (0) | 2013.09.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