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태국 음식을 맛보고 아주 담백하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데, 아마도 “싸얌쓰퀘어”에 있던 “씨파”라는 레스토랑이었던 것 같다. “씨파”라는 말은 태국어로 “파랑색”을 의미하는데, 오래전 씨파와 인근에 있던 “반 쿤매”라는 두 곳이 정말로 유명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많은 장소에 프랜차이즈식으로 다양한 “씨파”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은 싸얌역에 위치한 싸얌파라곤의 씨파를 간략히 소개한다.
여느 식당가처럼 작은 가게로 운영 중인 “씨파 쌰얌파라곤”점은 그 푸른 간판만으로도 정겨움이 묻어난다. 1936년부터 싸얌에서 영업을 시작한 씨파의 고급스러움은 이곳에서도 고스란히 들어난다.
예전에는 덮팝류를 좋아했지만, 씨파에서 처음으로 “팟타이”를 시켜 보았다. 아주 특별함까지의 맛은 아니지만, 깔끔한 팟타이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었다.
주소 : 416B, 4B1/1, 4B1/2 ชั้น 4 เลขที่ 991 Rama I Rd, Pathum Wan, Bangkok.
연락처 : +66 2 129 4856.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00~오후 21: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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