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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국수집

그래도 먹어야지

by 방콕라이프 2012. 9. 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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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로드의 경찰서부터 시작해서 타논 파쑤멘과 쌈쎈을 만나기 전까지의 메인 도로를 타논 짜뜨라퐁(Thanon Chakraphong)이라고 부르는데 카오산 로드 다음길의 타논 람부뜨리와 타논 따니의 중간 상점가에 위치한 국수집을 소개하고져 한다. 이 주변 지역 즉 방람푸라는 곳은 외국인들도 많이 있지만 현지인들의 삶터로 보다 더 유용한 지역이다. 곳곳에 마치 숨겨두기라도 한 듯한 많은 가게들과 노점상 그리고 식당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타논 타니 못미처 나란히 붙어있는 두군데의 국수집이 있는데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세븐일레븐과 바로 붙어있는 국수집을 소개한다.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마치 한국의 아버지상과 같은 인상의 중국계 주인아저씨의 노련한 국수맛을 맛 볼 수가 있다. 쌀국수 중에서도 중간굵기의 쎈렉 정도가 먹기에 딱 적당한 것 같은데 이 집은 보다 명확히 얘기한다면 어묵 국수집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영업을 시작한지 벌써 26년 째라고 하니 그 맛이 어디 가겠는가! 조금 이른 아침에 식당에 들린다면 이곳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따스한 어묵의 맛깔스러운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담백한 육수에 다양한 형태의 어묵과 튀김 그리고 야채를 얹혀서 담아주는데 특별히 이집은 한국인에게는 다소 강한 향으로 다가오는 팍치를 아예 넣지 않아서 인지 보다 부드러운 국수맛을 느낄 수가 있다.

 

쌀국수와 함께 마시기에 적당한 음료로는 구수하고도 시원한 태국 전통차인 차담옌을 추천한다. 국수외에 어묵모듬과 얇은 밀전병에 태국식 소시지와 오이 계란 등의 재료를 넣어서 마치 계란말이처럼 말은 "뽀삐아 솟"이라는 음식도 함께 곁들이면 보다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될 것이다. 영업시간 오전 08:00 - 오후 17:00까지. 쌀국수 35밧, 차담옌 15밧, 뽀삐아 솟 3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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